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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9.01.24 하반기 정산. 1

하반기 정산.

-젊은놈이 뭐가 힘들다고 그렇게나 택시를 탄걸까, 한달동안 택시비로 10만원 넘게 썼으니 반성해야겠다.
(결국 돈없어서 학교에서 집까지 한번 걸어왔다, 자업자득.)

-공연은 실컷 봤다, 공연 관람비를 계산해보니 총 42만원에 앞으로 8만8천원짜리랑 9만원짜리가 남아 있으니 결국은 59만 8천원. 두달치 용돈을 꼬라 박았다.

-2학기도 학점 관리는 실패다. 이게 다 게으름 때문인데, 이 썩어빠진 근성은 훈련소 다녀오면 좀 나아지려나. 근데 존나 핑계같지만 '꼭 학점에 얽매여야 하는걸까'하는 생각이 든다. 학점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거 탐색하면서 학교 생활을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. 핑계 맞네.

-영어학원을 한달밖에 다니지 못했다. 이유인즉슨 학원의 원어민 강사가 자기는 이거 다음달에 때려칠거라고 말했기때문에 어이없어서 나도 때려쳤다. 아 이게 뭐야.


-생동성 알바 말고는 제대로 된 알바를 하나도 안했다. 아마 공익 소집해제때까지는 단기알바를 제외한 알바는 안하게 될거 같다. 

-허리가 너무 아팠었다, 다친 다리 때문에 몸의 밸런스가 무너짐+좋지 않은 자세 때문인데 자세는 많이 고쳤고 내년이 되기전에 핀 제거 수술을 해야겠다. 재활훈련도 꼭.